미사 강론

2019학년도 1학기 개강미사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9-03-14 09:51 조회 : 85

2019학년도 1학기 개강미사


목포가톨릭대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우리는 이미 지난주에 개강을 했지만 오늘은 개강미사를 하는 날입니다.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 2시에 개강미사를 합니다. 개강미사에는 신자가 아닌 학생들도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오늘은 강론 대신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천주교 신자가 아닌 학생들도 많이 참석했으므로, 강론이 무엇인지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천주교 신부가 미사 등의 전례에서 신앙의 신비와 그리스도인의 생활 규범에 관해 독서와 복음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설해주는 것을 강론이라고 합니다.자, 그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러분보다 앞서 대학생활을 했던 김연아 선수,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많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던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훈련을 하다보면 늘 한계가 온다. 어느 땐 근육이 터져버릴 것 같고, 어느 땐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며 어느 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다가온다.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 무언가 말을 걸어온다. ‘이만하면 됐어. 충분해. 다음에 하자.’ 이런 유혹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때 포기한다면, 안한 것과 다를 게 없다. 이 순간을 넘어야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그렇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말했던 것처럼, 역경을 이겨내고, 그만 두고 싶은 유혹을 견디어내야만 자신이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만일 김연아 선수가 근육이 터져버릴 것 같았을 때, 숨이 목 끝까지 차올랐을 때, 주저앉고 싶었던 그 순간에 포기해버렸다면, 김연아 선수는 결코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것이고, 그동안 수고했던 모든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을 것입니다.사랑하는 목포가톨릭대학교 학생 여러분,여러분도 김연아 선수처럼, 뜨거운 열정과 최선의 노력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대학생활을 마치기 바랍니다. 헤겔(1770∼1831)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위대한 것도 열정 없이는 성취되지는 않았다.” 그렇습니다. 열정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말과 헤겔의 말을 기억하면서 열정적으로 사십시오. 여러분 안에 잠재되어 있는 커다란 가능성과 희망을 꼭 실현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교수님을 비롯한 대학구성원 모두가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